블로그 첫 시작하며
안녕하세요.
저는 코딩에 코... 자도 관심 없던 사람이었어요. ^^
영상 제작에 우연히 관심을 갖게 되면서 변화가 시작되었죠.
애프터이펙트, 프리미어 프로 같은 전문 툴로 결과물을 만들어내는 과정이 너무나 신기했어요.
그런데 어느 순간 창작의 벽을 실감했어요.
디자인 영역이라는 건 결국, 단순한 툴의 문제가 아니라 전문 지식과 감각이 요구되는 거더라고요.
막막함에 결국 방향을 전환하게 되었어요.
그러던 중 지인의 추천으로 UX/UI에 관심이 생겼고
자연스럽게 프론트엔드 개발자라는 직무에 흥미가 생겼습니다.
뭔가 정답이 있는 세계, 그게 '코딩'이라는 사고방식이 저와 잘 맞는다고 느꼈어요.
물론 처음엔 가볍게 시작했어요.
그렇게 입문한 프론트엔드 부트캠프는 실전 중심 과제와 팀워크 중심의 운영 방식이라
완전 생초보였던 제게는 마치 거대한 산 같았죠.
그런데 혼자였다면 진작에 포기했을 그 과정을,
팀원들의 격려와 강사님의 도움 덕분에 끝까지 완주할 수 있었습니다.
다만, 과정에 급급하다 보니 지식적으로는 아쉬움이 남았어요.
그래도 팀워크, 현실 업무 경험 등은 돈 주고도 못 사는 귀중한 배움이었습니다.
부트캠프 수료 후, 인턴 경험도 하고
개인 프로젝트를 GitHub에 올리는 활동도 해봤지만...
'나는 과연 잘 가고 있는 걸까?'
그런 의문은 계속 들었죠.
그러다 컴퓨터공학 사이버대학에 입학해,
학업과 병행하여 정보처리기사 실기 공부를 하며 C, Java, Python도 입문하게 되었어요.
문법, 함수 구조 등 처음엔 낯설었지만
부트캠프에서 단련된 덕분인지 보이기 시작하는 코드의 흐름이 신기하기도 했습니다.
'아, 언어마다 겉모습은 달라도 결국 핵심은 비슷하구나'라는 깨달음도 얻게 되었죠.
앞으로의 계획
이제 저만의 페이스로 천천히, 그러나 멈추지 않고 나아가 보려 합니다.
완벽한 방향은 없지만, 나만의 속도로 한 걸음씩.
이 블로그에는 제가 배운 것들, 느낀 점들, 작은 성장의 순간들을 기록하려 해요.
혹시나 이 글을 읽는 누군가에게 위로가 되거나,
공감이 되거나,
작은 도움이 될 수 있다면 정말 기쁠 것 같아요.
진정한 개발자란 어떤 모습일까
그 답을 함께 찾아가는 동료가 되어주시면 좋겠습니다.
그럼… 요이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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